제주 대한한돈협회는 10일 4500만원 상당의 제주산 돈육을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제공=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제주 대한한돈협회는 10일 4500만원 상당의 제주산 돈육을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제공=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김재우, 이하 제주한돈)는 10일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에 4500만원 상당의 제주산 돼지고기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8년째 이어지는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의 일환이다. 제주한돈이 주관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가 주최한다.

기부된 돼지고기는 지역 아동ㆍ청소년복지시설, 노인재가복지시설 등 50여개소에 전달됐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 받은 돼지고기를 지역 아동-청소년복지시설, 노인재가복지시설 등 50여개소에 전달했다.

김재우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제주지역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돈은 지난 8월과 11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사회복지시설 300곳에 2억5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