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의심 신고로 역학조사를 받은 중국인이 최종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검역당국이 가슴을 쓸어 내렸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인 30대 중국인 여성 A씨에 대해 신종 코로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2019년 8월 중국에서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구좌읍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제주 의심 환자는 모두 54명이다. A씨 포함해 이들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신종 코로나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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