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도내 유인도서 3곳인 우도와 비양도, 가파도에 헬기 이착륙장을 신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헬기장이 들어선 유인도서는 상추자도, 하추자도, 마라도 등 3곳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우도와 비양도, 가파도에 신규 헬기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초 헬기 이착륙장 부지 선정을 완료했다. 이달부터는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헬기 이착륙장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면 도내 유인도서 6곳 전 지역에서 응급환자 이송과 재난 현장 투입이 가능해진다.

최근 3년간 도서지역 응급환자 헬기 이송 실적은 2017년 28건, 2018년 38건, 2019년 49건 등 모두 115건에 이른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