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예비후보
고경실 예비후보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고경실 예비후보가 한라산 케이블카와 '트램'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고경실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를 제시했다.

고 후보는 "통영과 사천 등 여러 곳에서 관광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세수를 증대용으로 케이블카가 각광받고 있다"며 "한라산인 경우도 케이블카 도입문제를 신중하게 재검토해서 환경보호와 훼손문제의 비교분석 연구가 선행돼 정책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논쟁은 1970년대부터 전개됐지만 2010년 제주도가 논의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며 "일본, 중국, 호주, 유럽국가 등을 중심으로 국립공원 내에 케이블카를 친환경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동 노형 상습 교통체증에 대해 고 후보는 '교통시범지역' 지정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제주시 도령로(노형오거리~신광사거리) 오전 첨두시간 교통속도는 1~11 ㎞/h 로 서울 도심 평균 통행속도 18㎞/h보다 낮다"며 "드림타워가 준공되면 교통체증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고 후보는 "해결책으로 지하도와 인도용 고가도로 건서를 검토하거나 연동.노형과 1100도를 연결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트램'을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한국교통연구원 등에 비용 편입분석을 포함한 타당성 연구를 조식시 실시해 도입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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