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
제주시 갑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가 월동채소류 수급 조절과 생산량 안정을 위한 특별지원대책 마련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월동채소를 재배하는 제주 농가가 1만2000곳에 이른다. 최근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농업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는 등 농가의 고충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월동채소는 다양한 부분에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농협 등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일정 물량 조기 출하 유도 등을 추진하지만, 소비층이 원하는 시기와 물량 등에 괴리가 발생해 가격경쟁력 저하 등 고충을 떠안고 있다”며 ▲시기별 재배 의향 조사를 통한 적정 물량 조절 ▲초과 생산 물량 면적 조절과 시장 격리 ▲정부 비축물량 등 단기 수급조절 대책을 마련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품목별 거점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중장기적인 관점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현대사회에 맞춰 스마트농업시대 실현을 위한 기술과 인력, 정보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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