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고경실 예비후보는 16일 선거사무소에서 청년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창업촉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우리의 법과 제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물론 청년들의 삶 역시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은 결국 정치고 국회다. 국회가 좀 더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창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고용 안정과 실업률 해소에 기여하는 등 청년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 확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영국의 ‘액셀러레이터’ 와 아일랜드의 ‘인큐베이터’ 같은 제도를 도입하는 청년 창업 환경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실패 후에도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촉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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