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경제위기 극복 지원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제, 관광, 1차산업, 안전 등 8개 분야 지원반으로 구성돼 각 분야별 유관기관과 단체 등이 참여하며, 제주시장이 본부장을 맡는다. 총괄 지휘는 제주시 부시장이다.
 
제주시 경제위기 극복 지원대책본부는 제주도 범도민 위기 극복 협의체를 뒷받침하면서 관광객 급감과 소비위축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로 경제 시책 발굴을 추진하게 된다.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각 분야별 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며, 제주시는 28일까지 경제위기극복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예산이 필요한 경우 추경에 반영하고, 제도개선 과제 등 중·장기적인 경제위기 대응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경제대책 추진상황은 주기적으로 공유돼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숙한 시민의 힘으로 확진자가 없는 청정 제주를 지킨 것처럼 경제위기도 시민과 함께 하나 된 힘으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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