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김영진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가 17일 미래통합당 출범과 관련해 “건강한 상식을 지난 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범보수 통합체의 완성을 의미하는 미래통합당이 ‘문재인정권에 대한 심판’을 기치로 삼아 17일 공식 출범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수와 중도의 연대를 기반으로 한 미래통합당의 출범을 대한민국 헌정사의 중심을 관통하는 거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인다”고 의미를 부였다.

이어 “미래통합당 출범의 산파 역할을 했던 박형준 위원장은 이날 ‘미래통합당의 첫번째 가치는 혁신이고, 두 번째는 확장, 세 번째는 미래’라고 했다. 나는 박 위원장이 밝힌 당의 핵심가치와 혁신과제에 적극 공감한다”며 “공천혁신과 인적쇄신 등으로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할 정치적 비전과 대안을 국민들에게 제시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제대로 된 개혁보수의 길을 걸음으로써 국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을 재건하며,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생시킬 정당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당명이 상징하는 것처럼 미래세대인 청년층을 지향하는 정당으로 보다 젊게 탈바꿈하고,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린 ‘제2, 제3의 경제기적’을 일굴 원동력과 자양분을 한국사회 곳곳에 제공함으로써 국민행복을 실현했다는 역사적 평가를 받기를 염원한다”며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의 행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래한국당이 출범함에 따라 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자유한국당 소속 고경실, 구자헌, 김영진 예비후보 외에 장성철 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까지 가세해 공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당내 경선은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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