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효 예비후보는 18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내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양레포츠 분야를 관광진흥법 상 관광사업으로 포함시키고, 해양레포츠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해양레저산업은 제주관광의 신성장동력산업 분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사면이 바다인 제주는 해변, 섬, 어항 등 다양하고 독특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레저 활동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세계 관광시장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3.9% 이상 성장 중이며 이중 해양관광이 약 50%를 차지하고 잇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해양레저관광의 소비 비용은 평균 2.6일 당 31만원으로 전체 관광 평균 1.7일당 17만원보다 훨씬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이므로 활성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제주연구원도 해양레저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홍보마케팅 활동 강화와 기반시설 확대를 강조하고 해양레저 대중화 시대에 대비해 제주지역에 해양레포츠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며 “해양레포츠 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주시권의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해양레포츠 분야가 산업으로 발전하는데 있어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장애가 되고 있다”며 “해양레포츠 분야가 관광진흥법상의 관광사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 강화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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