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소기업 보일러에 설치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4억1200만원이 투입되며, 중소기업과 비영리단체가 설치한 보일러, 냉·온수기, 건조시설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최대 3대 46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면 질소산화물 발생이 줄어드는데,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신청은 제주시 환경지도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수시 개별 통지되며, 지원은 모든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김창호 제주시 환경지도과장은 “예산이 소진될때까지만 사업이 진행돼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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