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선흘리 동백동산이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3년 연속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선흘리 동백동산이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3년 연속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 습지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6년 재지정된 생태관광지역 12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등 23개 항목을 평가, 89.1점을 받은 동백동산 습지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했다.
 
동백동산 습지는 평가를 받은 12곳 중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2013년 최초 지정부터 2016년, 2019년까지 3차례 연속 지정이다.
 
생태관광지역 재지정에 따라 동백동산 습지는 2022년까지 3년간 생태관광 홈페이지를 통한 생태관광지 홍보와 컨설팅, 예산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태백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동백동산 습지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운영, 지역주민 역량 강화사업 등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는 환경부가 생태관광 육성을 위해 환경 보전가치가 있는 지역 등을 선정해 지정하는 제도로, 2013년 도입돼 전국 25곳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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