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왕래가 적은 취약지에 방치된 폐기물을 일제조사해 수거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왕래가 적은 취약지에 방치된 폐기물을 일제조사해 수거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공한지, 야산, 오름 등에 방치된 폐기물 정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비에는 2억5500만원이 투입되며, 제주시는 오는 4월까지 청정 제주를 오염시키는 방치폐기물 일제 조사·환경정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1125톤에 달하는 방치폐기물을 처리한 바 있다. 처리 비용에만 2억6200만원이 투입됐으며, 폐가구나 폐가전 등 생활폐기물이 공한지와 야산 등 인적이 드문 곳에 버려졌다.

부기철 제주시 생활환경 과장은 “방치폐기물이 환경오염은 물론 제주의 청정이미지를 훼손시킨다. 환경정비를 추진해 청정 이미지를 살리고 환경오염을 줄이겠다. 불법 투기하다 적발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