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회관 건립 예정지
장애인회관 건립 예정지

 

제주도는 18일 저녁 6시 30분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칭)장애인회관’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가칭)장애인회관 건립에 대한 추진목적 및 배경, 향후 추진계획,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등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제주도는 설명회를 진행하며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도 취했다. 

아울러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이도1동주민센터에서 이도1동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의에서도 (가칭)장애인회관 건립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협조를 구한 바도 있다.

장애인회관은 탐라장앤복지관 남쪽 맞은편 3048㎡(922평) 부지에 지하 1층에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며, 회의실과 강사실, 교육실, 공연장, 협회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장애인회관은 사업비 213억원을 투자해 올해 2월 착공하고,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단체의 안정적인 사무공간 마련이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이었고,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가칭)장애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가칭)장애인회관이 건립 되면 주차장 활용 및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는 만큼 지역주민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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