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구자헌 예비후보.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구자헌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구자헌 예비후보가 제주 제조기업전략육성위원회 설치를 통한 제조업 육성을 공약했다.

구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나라 경제 성장 중심에는 제조업이 있었지만, 제주는 제조업 불모지라고 할 수 있다. 제주 경제의 약 10%는 농어업이며, 70%는 서비스업이다. 건설 등을 제외해 제주 제조업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4%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는 청년의 미래, 제주 경제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제주형 제조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제주도정이 제조업 비율을 7% 정도로 올리기 위해 과제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제주형 제조업은 청정 헬스푸드, 지능형 관광콘텐츠, 스마트그리드, 화장품 등을 제주 주력 산업을 키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구 예비후보는 “제조업 규모를 2배 이상 키워야 하는 어려운 과제다. 기업의 창의적 기술과 아이디어에 자본, 인재, 기술, 장비 인프라, 행정, 제도적 구조를 갖춰야 한다”며 “기업과 국회, 도정, 제주도의회,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제주 제조기업전략육성위원회를 설치해 전략적으로 제주형 제조업을 키워야 한다”고 공약했다.
 
구 예비후보는 “국회에 가면 제주형 제조업에 걸림돌이 되는 과도한 규제를 혁신하겠다. 기술개발과 장비 활용 부담을 덜고,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경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은 물론 도정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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