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가 제주 농산물 해상운송비 중앙정부 지원을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5년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 개선을 통해 제주 농수산물 해상운송비 국비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기획재정부는 지역형평성 이유를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제주는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적지 않은 특수배송비 부담까지 떠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올해 해상운송비 지원을 위한 실증연구 용역비가 반영됐다고 하지만, 어느 범위·규모까지 지원이 이뤄질지 알 수 없다. 반드시 지원 범위를 확대시키고, 지속적인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농가 부담을 감소시켜 1차 산업 경쟁력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상운송비 지원과 더불어 도서개발촉진법상 ‘도서의 범위’에 제주를 포함시켜 제주도민도 도서 주민을 지원하는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은 꾸준히 요구됐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개정을 위해 보다 치밀하게 논리를 개발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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