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왜 그랬어" vs 원희룡 "정권 나라 망치는 것 못봐"
유시민 "왜 그랬어" vs 원희룡 "정권 나라 망치는 것 못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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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서 원희룡 미래통합당 합류 혹평에 원 지사 페이스북서 '훈수 고맙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원희룡 제주지사의 미래통합당 합류에 혹평을 한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가 "야당이 분열하고 지리멸렬하면 정권이 더 오만해질까봐 야당통합에 나서게 됐다"고 맞받았다.

유시민 이사장은 18일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채널 '알릴레오'에서 원희룡 지사의 미래통합당 합류에 대해 '왜 그랬어'라고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원 지사는 선거운동 내내 그 당에 다시 안간다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보수정당으로서의 개혁과 쇄신을 외면했다며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당선됐다"며 "지금 아무 개혁도 쇄신도 안하느데 이름만 바뀐 정당에 도민과의 약속을 내팽겨치고 간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시민 이사장께서 저의 미래통합당 참여에 대해 '왜 그랬어'라고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며 "왜 그랬는지 다시 알려드린다. 정권이 운동권식 아집에 사로잡혀 나라를 제멋대로 망치는 것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라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나라 걱정에 분노하는 민심을 받드는 것"이라며 "야당이 분열하고, 지리멸렬하면 정권이 더 오만해질까봐 야당통합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야당이 개혁도 쇄신도 안했다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그렇기 때문에 제가 해야 할 일이 생기는 것이다. 저와 제주도에 대해 걱정해주시는 훈수는 고맙다"고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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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2020-02-21 00:46:55
독일 같은 나라는 대깨문 같은 홍위병 적폐들이 나대기 시작하면, 국민의 60%~65%에 이르는 중산층이나 합리적 중도성향 유권자 계층이 전국 곳곳에서 마치 두더지 게임하듯 망치질로 두들겨 패놓기 때문에 극단주의가 함부로 설치지 못합니다. 한국도 그런 사회로 가야지요.
210.***.***.83

유권자 2020-02-21 00:46:15
지금 한국사회는 친문 적폐세력을 정치권에서 영구퇴출시키는 게 시대정신이 되고 있습니다. 비정상이 되어가는 한국이 정상화되어야만, 지방도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원희룡 도지사는 영웅의 기질을 타고난 인물입니다. 이 분의 존재 자체가 한국 정치개혁의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도민들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 분의 정치철학과 국가개혁의 방향성을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 국가에서 중산층의 규모가 커지고, 무당층에 머물렀던 중도성향 유권자 세력이 실질적인 대안정당으로 거듭나고 확산될 때, 양극단 세력 (친문, 친박)을 복싹 두들겨 팰 수 있는 것입니다.
210.***.***.83


돌아지망 2020-02-20 18:30:43
나두 전대갈에게 큰절하는 당신 모습 아직도 기억합니다.
기회주의자
59.***.***.157

샘물 2020-02-20 16:19:57
희룡아 난 니가 전두환한테 절하던 걸 아직 기억한다. 유시민 낚시하는 날도 니가 일부로 추자도 같다며!
17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