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도시공원 내 노후화·훼손 시설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공원, 샛기정공원, 문부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도심 근린공원 시설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 조사 결과 2004~2008년에 조성된 걸매생태공원과 칠십리시공원, 샛기정공원은 목재시설물 노후가 심각해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목재데크 정비에 3억원, 시설물 정비 1억8000만원 등 4개 사업에 7억5000만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강희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시설물 정비를 통해 공원시설 환경 개선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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