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모 초등학교 교직원이 지난 19일 코로나19 양성 대원이 속한 부대에 면회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0일 저녁 철문이 굳게 닫힌 해당 부대 정문 모습. ⓒ제주의소리
제주도 모 초등학교 교직원이 지난 19일 코로나19 양성 대원이 속한 부대에 면회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0일 저녁 철문이 굳게 닫힌 해당 부대 정문 모습. ⓒ제주의소리

제주도 모 초등학교 교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대원이 속한 부대에 면회를 간 사실이 확인돼 자가격리됐다.

해당 학교 측은 “해당 교직원이 역학 조사 대상자는 아니나, 우선 자율적으로 자가 격리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모 초등학교 교직원 A씨는 19일 코로나19 양성 대원 소속 부대를 면회 목적으로 방문했다.

A씨는 양성자가 아닌 다른 부대원을 면회했으며, 다음 날인 20일 출근해 학생 일부와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보건 당국에게 문의한 결과 교직원이 양성자 부대원과 접촉한 경우가 아니기에 역학 조사 대상자는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자체 판단으로 교직원을 자율보호(자가 격리) 조치했다”며 “더불어 내일까지 계획된 유치원 방과 후 과정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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