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국회의원.ⓒ제주의소리

제21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따른 제주도 내 분야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정부는 국세청, 관세청,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들에게 대출, 보증, 국세, 지방세, 관세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미 더불어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국가재정법 제89조에 따라 정부는 전쟁이나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경우, 경기침체·대량 실업 등 중대한 변화가 발생했다고 판단하면 추경 편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 예비후보는 “현재 국내 상황에 대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면밀한 부분은 국민과 지자체가 반드시 협력해야 한다”면서 “제주도 내 재정 운용을 담당하는 경제통상진흥원, 제주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이 전사적으로 업무 처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경영평가를 연기하는 방안과 단기 인력 충원을 강하게 요청한다”고 피력했다.

오 예비후보는 “관광객 감소로 관광호텔 등 관광업과 숙박업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산업위기지역 지정 요청을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검토해야만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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