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주시내 버스정류소 650곳에 대한 소독 및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독 전문업체에 의뢰해 2월 중순부터 3월 초순까지 관내 650곳의 비가림 승차대에 대해 실시된다.

버스승차대 스팀 세척 및 내부 시설물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바이러스 살균력을 인증받은 무공해 소독수를 이용해 내외부 방역을 병행한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제주시 중앙로 버스정류장 12곳에는 손 소독제도 비치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교통시설 위생관리를 실시해 청정 제주를 만들어가는데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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