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아이돌봄 내실화 및 공동육아 나눔터 확대 등 영유아 보육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최저임금 정책에 따라 아이 돌보미 임금이 시간당 최저 8600원으로 인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맞벌이부부의 부담이 늘었다"며 "이에 따라 부모의 육아휴직을 위한 퇴사 등으로 경력단절 부모가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아이돌봄 내실화를 위한 민간 베이비시터 서비스 품질관리 인증시스템 구축과 소득공제 등 보다 현실적인 여건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맞벌이 부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월 100만원 내외까지 치솟은 상태이고, 민간 베이비시터 서비스의 체계적 관리 또한 미흡한 상태"라며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을 종합소득세 중 교육비 항목에 삽입, 특별공제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베이비시터 서비스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방편으로 원하는 베이비시터를 대상으로 결격사유와 건강 등을 인증하고,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포함한 표준화된 교육을 실시하며, 베이비시터 교육수료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 도입이 절실하다"며 "향후 소득세법, 아이돌봄지원법, 건강가정기본법 등을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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