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로터리-노형오거리-평화로 잇는 교통량 분산 효과 기대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민속오일시장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오는 2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매년 수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제주공항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시계획도로로, 제주시는 총사업비 495억원(보상비 275억원 포함)을 투입해 2.2km 구간 공사를 마무리했다.
 
2017년 5월 시작돼 지장물 이전과 상가 영업손실 협의가 다소 지연됐지만, 토지 수용 재결 등을 통해 공사를 끝낼 수 있었다.
 
제주시는 공항우회도로 개통으로 신광로터리와 노형로터리를 경유해 평화로를 이용하는 교통량이 분산돼 제주공항 주변 교통 흐름 해소에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는 제주공항과 용문로 동서방향 지하차도 개설도 추진중이다.
 
250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총 연장 900m(지하차도 520m 포함)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 도심지내 교통량 분산을 위해 월광로~노형로, 부림랜드~1100도로 구간 우회도로 개설도 계획됐다.
 
고성대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교통량 분산 등을 통한 도심지 상습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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