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저소득 300가정에 ‘사랑의 어멍촐레’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밑반찬을 만들기 위해 용담1동·성산일출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손을 보탰다. 동태찌개, 소고기메추리알장조림, 김치 등 밑반찬은 코로나19 예방물품과 함께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
노수옥 성산일출적십자봉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봉사활동이 중단됐지만, 밑반찬 전달만큼은 저소득 가정 생계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멈출 수가 없다. 위생상태를 강화해 건강한 반찬을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적십자사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매주 300가구, 연간 1만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김찬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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