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새마을회는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에 위문품으로 한라봉과 삼다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제공=제주도새마을회.
제주도새마을회는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에 위문품으로 한라봉과 삼다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제공=제주도새마을회.

제주도새마을회(회장 전문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광역시에 한라봉과 삼다수 등 위문품을 보낸다고 27일 밝혔다.

위문품 마련을 위해 제주·서귀포시 새마을회 등 새마을 조직 15개 회원단장은 성금 1000만원을 모아 한라봉 3kg 400상자, 삼다수 500ml 1만6000병을 구입했다.

제주도새마을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대구지역민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문품을 통해 대구시민과 내수 침체로 힘든 제주감귤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새마을회는 읍면동 다중집합장소 방역을 진행하고 키친타월을 활용한 마스크 대용품을 만들어 필요한 주민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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