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팀을 운영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신속대응팀은 지난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코로나 확산이 잠잠해질 때까지 운영된다. 각 관서별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며 수사·형사·여청 기능 합동으로 총 240명이 합류했다.

신속대응팀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의 소재 확인 △보건당국 역학조사 지원 △감염병예방법 위반 불법행위자 사법처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실제 코로나19와 관련 제주지역에서는 28일 오후 기준 마스크 판매사기 7건, 허위사실 유포 등 업무방해 4건, 개인정보 유출 1건 등 총 12건의 수사가 진행중에 있다.

특히 신속대응팀은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교인·교육생 6명에 대한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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