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월18~20일 대구 다녀온 남성 1차 양성 반응...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

 

제주도는 3일 밤 4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1차 양성반응이 나온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동안 대구로 갔다가 20일 제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3일 오후 5시께 제주대학교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저녁 8시45분께 1차 양성반응을 보였다. 

제주도는 A씨의 최종 확진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제주도는 최종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 보도자료를 통해 추가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에는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는 총 3명이다. 지난 2월21일 첫번째 확진자(대구출신 해군장병)가 발생했고, 22일 대구출신 20대 여성, 3월2일 대구에서 내려온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