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과 물품을 제공하는 긴급지원사업으로 2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국가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에 취약한 사회복지기관 이용자와 종사자에게 마스크 등 물품을 전달하고 방역을 진행한다.

최대 규모로 이뤄지는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은 재해재난 사태를 대비해 적립했던 기금으로 진행된다. 원활한 사업을 위해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한다.

또한 3월 말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지원을 위한 ‘코로나19 특별모금 캠페인’을 운영한다. 모인 성금으로 방역·소독·검사·치료·긴급생계지원 등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계좌를 통해 후원을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전화(064-755-9810)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사회복지 현장 안전과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긴급지원사업을 편성했다. 도민의 안전과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특별모금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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