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인 KCTV 제주방송 사장
공대인 KCTV 제주방송 사장

KCTV제주방송 신임 대표에 공성용 회장의 장남인 공대인(38)씨가 취임했다.

KCTV제주방송은 지난 3일 오전 KCTV 제주방송 공개홀에서 공성용 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대인 신임 대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공대인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제주에 더 나은 사회와 문화를 만들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 대표는 "결과물만 보는게 아니라 기획단계에서부터 함께 의논하고 공유하는, 직원을 섬기는 사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 대표는 남녕고등학교와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고,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IT AMP 최고경영자 과정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 과정을 수료했다.

공 대표는 2006년 KCTV 이사로 처음 이름을 올렸고, 2010년 사내이사를 맡으면서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지난해부터 전무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2013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온 김귀진 사장은 물러났다. 

KCTV제주방송 지분구조는 공성용 회장 36.20%, (주)골드 38%, 이은희 씨(11.40%), 공대인 씨 6.30%, 공시애 씨 3.00%로 공 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93.9%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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