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구자헌-김영진-장성철, 제주시을 부상일-김효, 서귀포시 강경필-허용진

미래통합당 제주지역 후보 경선이 오는 12-13일 치러진다.
미래통합당 제주지역 후보 경선이 오는 12-13일 치러진다.

4.15 지방선거가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래통합당 제주지역 후보 경선 일정이 확정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2-13일 양일간 강원도와 제주지역 후보자 경선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갑은 구자헌 전 도당위원장, 김영진 전 제주도관광협회장, 장성철 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의 3파전이다.

제주시을은 부상일 변호사와 김효 예비후보, 서귀포시는 검사출신인 강경필 변호사와 허용진 변호사 맞붙는다.

미래통합당 경선은 완전국민경선으로 여론조사기관 2곳을 선정해서 각각 500명씩 조사해 평균 지지율에 따라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다만 3명이 경합중인 제주시갑 선거구인 경우 12-13일 경선 여론조사에서 1-2위간 차이가 6.3%p 나지 않으면 1-2위만 결선 경선을 치르게 된다.

미래통합당 후보가 정해지면 제주지역 4.15 총선 후보자가 확정된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시갑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제주시을 오영훈, 서귀포시 위성곤 의원이 확정된 바 있다.

정의당은 제주시갑 고병수 예비후보, 민생당은 양길현 예비후보가 뛰고 있고, 민중당은 제주시을에 강은주 예비후보가 표밭을 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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