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35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식당 수조에서 시즈히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주방 내부와 수조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55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수조에서 화염을 목격했다는 최초 목격자의 진술과 수조 상부에 설치된 시즈히터에서 발화된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히터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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