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9일 대구·경북 지역을 여행한 도민 15명과 도내 신천지 신도 7명에 대한 추가적인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9일 대구·경북 지역 여행력으로 15명에 대한 검사가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총 36명(도민 34명, 대구·경북 거주 2명)이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6일부터 3월9일까지 입도한 대구·경북지역 출신 학생은 총 120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91명의 학생이 최대잠복기 14일을 경과했으며, 29명의 학생들은 대학들의 모니터링 아래 자율 관리를 시행 중이다.  

9일 대구-제주 간 도착 여객은 295명, 출발여객은 355명으로 하루 평균 탑승객 300명 내외의 평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제주노선 출발 전과 도착 후 승무원과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열 검사에서도 10일 오전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없는 상태다.  

제주도는 지난 9일 실시한 13차 모니터링 과정에서 신천지 관련자 7명의 증상을 확인하고 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오후 11시경 최종 음성임을 확인했다. 
 
제주도는 지난달 27일부터 3월9일 현재까지 제주도내 신천지 관련자(신도 643명, 교육생 101명)를 대상으로 전화 문진을 진행해 유증상자 66명을 확인했다.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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