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감지센서 설치돼 승객 있으면 알림등 켜져

버스승차대에 설치된 승객 유·무 알리미.
버스승차대에 설치된 승객 유·무 알리미.

제주시 읍·면 버스승차대에 ‘승객 유·무 알리미’가 설치된다.

제주시는 버스승차대에 사람이 들어서면 인체감지센서가 작동해 외부에 알림등이 켜지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승차대 내부에 이용객이 있는 경우 알림등이 켜지고, 없을 경우 일정 시간 이후 자동적으로 꺼지는 시스템이다.
 
제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읍·면 버스승차대 100곳에 알리미를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알리미 설치를 설치하면 야간 조명 시설이 취약하고, 이용 빈도가 낮아 버스 기사가 무심코 무정차 통과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철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승차대 시설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