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오는 5월 22일까지 ‘제21회 전국청소년4.3문예’ 참여작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하며, 전국 청소년에게 4.3의 진실을 널리 알리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제는 ▲4.3의 교훈 ▲평화‧인권이다. 시·산문·만화까지 3개 부문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접수 마감일을 5월 22일로 정했다.

신청작은 우편이나 이메일로 받는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거주 교포 가운데 중·고등학교 재학생(중등과정 대안학교 포함)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입상작은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대상(제주도지사상) 6편, 최우수상(제주도교육감상) 6편, 우수상 18편, 장려상 36편 등 모두 66편 이내의 작품을 뽑아 상장과 부상을 제공한다. 대상은 고등부 100만원, 중등부 50만원으로 구분한다. 

재단은 6월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작 자료집을 제작해 전국 도서관와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작품 분량,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www.jeju43peace.or.kr ) ‘알림·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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