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내 관공서 최초로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

제주 관공서 최초로 제주시청사에 무선인터넷 인프라가 구축된다. 

제주시는 정보보안지침이 개정돼 공공기관 청사내 와이파이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1억원을 투입해 제주시청사에 무료 와이파이 이용 환경을 구축, 오는 16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종합민원실이나 제주시청사 외부 공공 와이파이만 이용 가능했지만, 인프가 구축으로 제주시청사 내부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진다.
 
무료 와이파이는 제주시청사 본관 1·2층과 9개 민원 부서에 설치됐다.
 
9개 민원 부서는 세무과, 재산세과, 주민복지과, 기초생활보장과, 노인장애인과, 주택과, 위생관리과, 도시계획과, 건설과다.
 
제주시는 무선침입탐지센서를 추가로 설치해 비인가 무선기기를 차단하고,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등 무선 보안 위협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신동철 제주시 정보화지원과장은 “시민편의를 위해 제주시청사에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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