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도립예술단 합동 공연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팔리앗치’의 주·조역 선발 2차 오디션을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애초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에서 참관 가능하도록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2차 오디션 참가자는 31명이다.

시청을 원하는 인원은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유튜브 채널 ‘AJP_ART OF JEJU PROVINCIAL’에서 볼 수 있다. 이후 합동 공연 제작발표회 겸 프리뷰콘서트는 5월 1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실시간 중계를 통해 심사의 공정을 기하고 오페라 무대에 오를 젊은 성악가들의 수준급 기량을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2차 오디션 참가자들에게는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한다. 오디션 장소도 출입구를 1곳으로 제한해 입장 시 발열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며, 대기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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