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 2021년을 기점으로 계획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제안서의 공정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을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국제교류·협력, 관광, 1차산업, IT․ BT, 경제, 의료·보건·복지, 문화예술·체육, 교육·인재양성, 첨단지식산업, 교통, 항만·해양, 항공, 정보통신, 환경, 수자원, 에너지, 주거, 균형발전, 외국인 생활편의증진 등이다.

모집인원은 평가위원 수(7명)의 3배수인 21명이며 위원으로 선정되면 입찰참가자의 제안서를 평가하게 되며, 오는 4월중 제안서평가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5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국가기관 또는 지자체 5급이상 공무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기관의 해당분야 5년 이상 근무 직원 또는 동등 이상 경력자,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 조교수 이상 재직 중인 자, 5년이상 해당분야 근무경력을 가진 기술사 또는 박사 학위 소지자, 시민(사회) 단체 대표 등 기타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이다.

응모방법은 제주도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20일까지 직접방문, 우편, 팩스, 공문, 전자우편(ys3ko@korea.kr)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평가위원 선정은 직능별·기관·전문분야별로 적정한 인원을 균형있게 배분하고, 해당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력이 있는 자, 동일 조건인 경우 연장자 우선 등을 감안해 선정한다.

제주도 관계자는“제주특별법에 근거, 10년단위로 수립되는 이번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중요성을 감안해 해당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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