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도내 학원·교습소 등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한국학원총연합회 제주도지회(회장 고성만), 한국교습소총연합회 제주도지회(회장 홍기만)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학원 및 교습소 감염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연합회 측은 코로나19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휴원에 동참할 것을 권고했고, 학원연합회 측은 방역에 가장 시급한 마스크, 방역제, 손 소독제 등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도학원연합회에 손 소독제 2000개와 KF94 마스크 2800장, 도교습소연합회에 손 소독제 800개와 KF94 마스크 1000장을 지원했다.

도학원연합회 관계자는 "도교육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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