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공예공방은 시민 도예 강좌 ‘2020년 도예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예 아카데미는 서귀포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주 3일 일정으로 진행하며 기초·초급·중급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반마다 정원은 15명이다. 기초부터 중급 수준의 작품 완성을 목표로 수업을 구성했다. 첫 수업은 4월 6일 기초반이다.

수강 신청은 3월 25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방법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www.seogwipo.go.kr )나 이중섭미술관 홈페이지( http://culture.seogwipo.go.kr/jslee/index.htm ) 공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특히 이번에는 수강생 모집의 공정성을 높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 방법을 개선했다. 이전까지 적용한 선착순 대신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내년부터는 신규 수강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서귀포시는 “내 손으로 만든 일상 속 물건들을 통해 잊고 살던 창작의 기쁨을 이번 도예 아카데미를 통해 느껴보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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