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근 건물 내부 전체에 특별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방역 소독은 전문 업체에 맡겼는데, 인체 무해한 항바이러스 살균 소독제를 초미립자 전동 살포기로 분사했다. 바닥과 출입문 손잡이, 내벽 등을 소독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달 20일 제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예정됐던 공연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보건소에서 소독 약품을 지원받아 주 1회 이상 자체 방역 소독을 진행해왔다.

이외에도 전당은 출입문 5곳 가운데 4곳을 폐쇄한 후 나머지 한 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했다. 아울러 근무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예술의전당은 “코로나 사태가 하루 빨리 진정되기를 바란다. 그때까지 직원 전체가 합심해서 시민이 불안감 없이 공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