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국회의원.
오영훈 국회의원.

제주 출신 오영훈 국회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양수산부 공무원과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이유로 자발적 격리에 나섰지만 다행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오 의원은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에 배석했던 정부부처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어제(13일) 국회로부터 전해 들었다.

농해수위 전체회의에는 황주홍 위원장(민생당)을 비롯해  경대수 미래통합당 의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있었다.

당시 오 의원은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이유로 자진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오늘(14일) 낮에 최종 음성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오 의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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