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43분쯤 서귀포시 보목동의 한 농업용 창고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95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사진제공-서귀포소방서]
15일 오후 1시43분쯤 서귀포시 보목동의 한 농업용 창고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95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사진제공-서귀포소방서]

주말 제주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5일 오후 1시43분쯤 서귀포시 보목동의 한 농업용 창고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 내부 23.1㎡와 비닐하우스 9.9㎡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95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14일 오후 1시47분에는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1층짜리 한 판매점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름스팀보일러와 내동고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89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설치한지 14년이 지난 기름스팀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오후 8시4분에는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과수원 창고에서 불이났다. 불은 파쇄기와 컨테이너 운반기, 양수기, 감귤나무 40그루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다.

오후 9시58분에는 서귀포시 남원읍의 또 다른 과수원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열풍기와 감귤나무 15그루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42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