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준 서해지방해경청장.
김도준 서해지방해경청장.

제주 출신 김도준(58.간후 38기) 전 제주해양경찰청장이 치안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20일자로 단행되는 경무관·치안감·치안정감 등 지휘관급 인사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시 한림읍 출신 김도준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치안감으로 승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한다. 김 청장의 치안감 승진은 2017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지 3년 만이다.

김 신임 청장은 오현고와 제주대 대학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경위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예산팀장, 재정담당관, 포항해양경찰서장, 제주해양경찰서장,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기획운영과장, 제주해양경찰청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해양경찰청 재정담당관 시절 제주지역 해경청 신설을 주도했으며, 제주청 기획운영과장을 맡았을 때 신청사 신축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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