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 사업단(GTU사업단)이 2019년도 연차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심사에서 2016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제주대 GTU사업단은 올해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경우 평가 방법이 달라지면서 우수 기관이 최상위 등급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사업 취지를 잘 살렸다. 정규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편성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다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 교육실습·교육봉사 학점 인정 체계를 마련하는 등 다른 사업단의 귀감이 됐다”고 평가했다.
 
오홍식 GTU사업단장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 운영 교수진과 연구원 모두 노력한 성과”라고 말했다.
 
GTU사업단은 지난해 완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천주교 제주교구 이주사목센터 나오미, 담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외국인·다문화 가정 멘토링, 하계 청소년 캠프 등을 진행했다.
 
또 미국 과학교육과정 차세대 과학표준(NGSS) 관련 콘텐츠 제작,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심화 발음 교재 제작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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