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무소속 박희수 예비후보.
제주시 갑 무소속 박희수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박희수 예비후보가 법 개정을 통한 농어업용 면세유 제도 영구화를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농어업용 면세유 제도는 농어촌 소득보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도 일몰기한은 2021년 12월31일까지며, 일몰기한을 연장하면서 제도를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농업인은 농기계와 난방 등, 어업인은 출어경비 중 유류비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일몰제를 폐지해 항시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업인의 경우 면세유 제도 폐지시 연료비 증가에 따른 출어포기와 대규모 실업발생, 수익 감소, 수산물 가격 급등 등 적지않은 진통까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농어업인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한 면세유 제도 영구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