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관측조사 사업의 주민참여 확대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감귤관측조사위원회 위촉직 위원을 공모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오는 23일까지 감귤 관측조사 결과에 따른 생산예상량 심의·의결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 분야별 전문가 2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감귤관측조사위원회는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제5조에 의거 당연직 7명, 위촉직 23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 운영하며 위원의 임기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2년이다.

위촉직 전문분야는 학계 2명, 연구분야 2명, 농협․유통 7명, 농업인단체 6명, 재배농가 6명 등 총 23명이다.

주요업무는 감귤 개화․착과 상황 등 관측조사 결과에 대한 생산예상량 심의와 자문 역할이다.

신청은 공개모집 지원서 등 관련 서류를 e-mail(bch8364@korea.kr) 또는 기술지원조정과(☏760-7552)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감귤 관련 학계, 연구, 유통, 생산 분야 등 모집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농업 관련 공공기관의 대표자로 해당기관에서 추천한 사람 △농학, 통계학 등 교수 이상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감귤 연구 관련 기관에서 추천한 사람 △감귤 유통 기관에서 추천한 사람 △농업인 단체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해당 단체에서 추천한 사람으로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또는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은 서류심사를 거쳐 △자격조건이 충족할 경우 여성 우선 △현재 위원 중 연임제한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우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경력자 우선 △모집분야별 지역․대학․기관․단체별로 적정한 인원을 균형 있게 선정하고, 응모자가 없거나 응모자 중 자격기준에 합당한 자가 없을 경우에는 지명 위촉할 계획이다.

부창훈 농촌지도사는 "노지감귤 제값 받을 수 있도록 개화상황, 착과상황, 생산량 등 3회에 걸쳐 관측조사를 실시하여 적정 생산, 품질 향상 등 기술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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