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는 제주서무서에 ‘코로나19 경제적 충격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상의는 지난 17일 세무서에 건의서 전달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도내 피해기업 대상 긴급 지원을 요구했다.
건의서에는 △국세 카드 납부 수수료 인하 △비상경제상황에 따른 세무조사 부담 경감 △코로나19 관련 기부시 세제상 지원 확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한 세원관리 업무 추진 △제주지역 관광객 대상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제주지역 회원제 골프장 개별소비세 면제 △코로나19 피해기업 법인·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등 7건이 담겼다.
제주상의는 세무서측이 △코로나19 피해기업 법인·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부담 경감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한 세원관리 업무 추진 등 3개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해 지원하겠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부담을 줄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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