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 중단을 2주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사회는 제주를 비롯해 서울, 부산 3개 경마장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을 2주 추가 연장해 오는 4월9일까지 중단할 계획이다. 임시 휴장은 지난달 23일 시작됐다.
 
마사회는 경마 미시행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와 경마·승마 관련 사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경마공원 관계자는 “입점 업체 임대료 전액 감면과 계약기간 연장, 경주마 관계자 대상 무이자 생계자금 대여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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