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가 ‘가상현실(VR) 제주문화관광 플랫폼’ 구축을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내에서 가상현실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가 부분적으로 활용되지만, 갈길이 멀다. 제주 관광산업이 가야할 큰 방향 중 하나가 VR과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VR 기술은 게임 산업에서 주로 진화하고 있는데, 관광 산업도 게임 산업 못지않다. 헤드셋을 쓰고 VR 게임을 즐기고, 양방향 비디오를 시청하고, 파노라마 이미지를 감상 등을 할 수 있는데, 관광 산업에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구매 전에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VR 관광 플랫폼의 장점이다. 한라산 정상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360도 파노라마 장면을 VR로 제공하고, 오프라인 한라산 관광을 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는 “도내 주요 관광지 체험 활동을 다양한 콘텐츠로 구축해서 잠재 고객에게 가상현실 체엄을 제공해 실제 관광 수요로 이어지게 하겠다. 당내 경선을 펼쳤던 김영진 예비후보가 제안한 것처럼 VR 문화관광 플랫폼을 통해 도내 관광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VR 바람이 부는 차세대 문화관광산업을 제주가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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