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특별법 전부개정․제2공항 주민투표로 결정 등 5대 제주 핵심 정책․공약 제시

민생당 제주도당은 지난 20일 도당사에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야3당 통합 이후 첫 상무위원회의를 개최해 4.15총선 ‘5대 제주정책 핵심공약’을 채택하고 도내 정당과 정책연대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제주의소리
민생당 제주도당은 지난 20일 도당사에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야3당 통합 이후 첫 상무위원회의를 개최해 4.15총선 ‘5대 제주정책 핵심공약’을 채택하고 도내 정당과 정책연대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제주의소리

양길현 예비후보의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으로 4.15총선 제주지역 3개 지역구 모두 ‘無공천’한 민생당이 ‘4.3특별법 전부개정’ 및 ‘제2공항 주민투표로 결정’ 등 5대 핵심공약을 매개로 한 정책연대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민생당 제주도당은 지난 20일 도당사에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야3당 통합 이후 첫 상무위원회의를 개최해 상설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를 임명했다.

특히 △4.3특별법 전부개정 △제2공항 건설 관련 공론화를 통한 주민투표 결정 △감귤농가 및 1차산업 생산농가 재정지원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영세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재정지원 등 ‘5대 제주정책 핵심공약’을 채택했다.

민생당은 이날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출마시키는 대신 ‘민생, 개혁, 실용, 통합’ 가치 구현과 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제주지역의 정당과 총선 5대 제주 핵심공약을 통해 정책연대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

양윤녕 공동도당위원장은 “민생당은 야3당 통합을 발판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전국 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시켜 도민의 신임을 얻고자 했지만 후보자를 출마시키지 못해 도당위원장으로서 도민들과 당원들에게 죄송하고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총선 출마를 접은 양길현 공동도당위원장은 정치학자로서 제3지대 중도개혁의 위치에서 다당제 연합정치 가능성을 여는데 일조하고 싶어 제주시갑 예비후보로 등록해 유권자들과 많이 만났다. 하지만 세 차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도민의사를 존중해 총선 출마를 접게 됐다”며 “앞으로 당 활동을 통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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