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故 소암 현중화(1907~1997) 선생의 서예 작품과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암의 작품을 소장 중인 개인이나 화랑, 미술관 같은 기관·단체는 매도·기증 신청서를 관련 사진과 함께 첨부해 소암기념관에 제출하면 된다. 

소암기념관은 현재 667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작품을 중심으로 특별전과 기획 전시를 열고 있다. 지난해 소암기념관이 수집한 작품은 총 17점이다. 구입 작품은 12점, 기증 작품은 5점이다.

기념관은 “작품을 소유하고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이 있다면 소암의 작품들은 다양한 전시들을 통해 기념관을 찾은 관람객들과 같이 공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참여를 당부했다.

서류 접수 기간은 4월 6일부터 10일까지이다. 기타 내용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나 소암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소암기념관 작품수집담당자(064-760-3511~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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